[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제344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설해 대비 모래주머니 2,000여 개를 제작했다. 이번 모래주머니 제작은 진접읍 자율방재단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 민·관 합동 활동으로,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지역사회 안전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제작된 모래주머니는 급경사로와 제설 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안길 등 제설 취약지에 우선적으로 배치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강설과 한파로 인해 빙판길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어 이번 활동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정회순 단장은 “설해를 대비해 매년 지속적으로 제설 봉사를 하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뿐만 아니라, 지역에 애향심도 깊어진다”며 “앞으로도 제설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경배 센터장은 “진접읍은 자율방재단을 비롯한 13개 민․관 협력 단체로 구성된 지역사회안전네트워크를 구성해 주민 주도형의 능동적․수평적 재난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가올 설해에 대비해 지역사회의 방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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