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소방서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팔당수력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했다. 보이는 소화기함은 화재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가 비치된 함으로, 다수인이 이용하는 장소 및 소방차량 진입 곤란 지역에 설치된다. 이번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함은 남양주 관내 마을회관(경로당) 총 29곳으로 조안면 14곳, 와부읍 7곳, 화도 8곳이다. 한편 남양주소방서는 기존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함 78곳에 대해서 불량 소화기 교체 및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조창근 서장은 “화재 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평소 주변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함 위치를 파악해 적극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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