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관내 숙박업소 178개소 및 목욕장 업소 22개소를 대상으로 빈대 집중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업소 내 해충 방지를 위한 매월 1회 이상 소독 실시 여부 ▲객실 요·이불·베개 등 침구의 포와 수건 1인 사용 시마다 세탁 여부 ▲탈의실·옷장·목욕실 등 청소 매일 1회 이상 실시 여부 ▲빈대 출몰 여부 확인 등이다. 시는 숙박업·목욕장업 빈대 관련 현장 점검표를 활용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업소 관리자에게 빈대의 생태적 특징과 예방 및 방제법 등이 담긴 빈대 정보집을 배부해 상시 빈대 발생을 예방하고 신속한 방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른 빈대 발생 신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관내 숙박업소 및 목욕장업소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빈대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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