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노인상담센터는 지난 14일 경기도광역치매센터 주관 ‘2023년 경기도 치매안심센터 역량강화 연찬회’에서 치매친화환경조성사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 최초로 설립된 구리시노인상담센터는 2022년 5월 17일 구리시 보건소와 ‘치매파트너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조기검진을 통한 환자 발굴, 75세 이상 집중관리군 관리,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치매친화환경조성 사업 추진 등 적극적으로 치매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실버인지강사(34명)를 활용해 독거노인 중 치매 관심 노인 다수를 발굴하며 치매환자 및 보호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남경미 센터장은 “최근 노인인구 증가로 인한 노인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노인 문제에 적극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현재 총 인구대비 노인인구 16%로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초고령화사회 진입도 머지않았다. 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노인 문제에 대해 사전에 대비하고 준비해야 한다.”라며, “시는 지난 11월 20일 '구리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WHO에서 요구하는 8대 영역을 적극 수행해 다가올 노인 문제에 적극 대응 할 계획이다. 이에 노인상담센터도 함께 동참하여 노인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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