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호평중학교 학부모회, 청소년을 위한 '꿈 응원' 장학금 나눔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어제(14일) 호평중학교 학부모회가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36만8000원을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10월말 진행된 호평중학교 축제에서 학부모회가 떡볶이·어묵 등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 나가는 호평중학교 재학생 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유리 학부모회장은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씩씩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을 마주할 때마다 응원의 마음을 보내왔다”며 “수익금을 이웃과 나누게 돼 기쁘고,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에 작지만 따뜻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유중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수익금 전달은 호평중학교 학생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호평중학교 학부모회의 따뜻한 정성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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