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과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직원 근무여건 개선 등을 위한 24건의 안건에 합의했다. 이날 노사협의회에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안건 관련 국과장 및 백송민 노조 수석부위원장과 임원진 등 노사 양측 위원 10명이 참석해 직원 후생복지와 사기 진작을 위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노사 양측은 노사협의회 안건 사전 논의를 위해 3회에 걸쳐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며, ▲초과근무 연가 전환제 근거 마련 ▲외청부서 평일 재택근무 폐지 ▲전 직원 정신 건강검진 실시 등 직원들의 근무조건 개선과 후생복지 증진을 위한 안건들을 합의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노사협의회에서 합의된 안건들의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노사 간 활발한 소통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전했다. 백송민 수석부위원장은 “노조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노동조합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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