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프로그램 내실화로 이용자 만족도 높여야경기도청소년수련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희선(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14일 열린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프로그램 내실화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을 촉구했다. 조희선 의원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지난 3년간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를 보면 매년 90% 이상으로 우수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이용자의 ‘매우 만족’ 비율은 매년 급감하고 있으며, ‘매우 불만족’ 비율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활동 전체 만족도에서 ‘매우 만족’ 비율을 보면 2021년 71.3%, 2022년 69.43%, 2023년 59.68%로 급감하고 있다. 반대로 ‘매우 불만족’ 비율을 보면 2022년 0.44%에서 2023년 0.74%로 높아지고 있다. 조희선 의원은 “각 프로그램의 운영을 내실화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현삼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영본부장은 “이용자 만족도 내용을 잘 분석해서 청소년수련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처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외에 조희선 의원은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실적 평가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조희선 의원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년 연속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실적 평가에서 ‘다’급을 받았다”며 “평가에서 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현삼 경영본부장은 “제가 처음 부임했을때 평가 등급이 ‘다’급이라서 저도 놀랐다”며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높은 등급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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