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11월 14일 ‘제18회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를 개최했다. 시청 앞 상설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의정부시 새마을회가 주관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했다.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정부시 새마을회, 의정부시 여성단체협의회, 의정부시 청소년재단, 사단법인 문화의창 등 17개 기관·단체 회원 500여 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 2천 상자(10kg 단위)는 겨울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사회복지시설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대면행사인 만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모처럼 많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가 크다”며, “이웃들이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는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매년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코로나19 기간에는 비대면 행사로 완제품을 구입해 전달식 형태로 간소화해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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