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는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7억 5천만원을 확보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사업으로는 ▲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 건립사업(10억 원) ▲ 노후교량 개선공사(5억 원) ▲ 장흥-광적 국지도39호선 상수관도 이설공사(7억 원) ▲ 시도30호선(방성-산북 간) 도로확포장공사(4억 원) ▲ 공공체육시설 조명시설 LED교체사업(5억 원) ▲ 토리-봉우근린공원 무장애 산책로 조성사업(8억 원) ▲ 범죄취약지역 다목적 AI CCTV설치(4억 원) ▲ 장애인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사업(3억 원) ▲ 인명피해 위험하천 출입 자동차단시설 설치(1.5억 원) 등 총 9건이다.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건립 사업’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등으로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양주1동 청사를 역세권 개발부지로 이전 건립하는 사업으로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장흥-광적 국지도39호선 상수관도 이설공사’는 장흥-광적 국지도 건설공사 구간 내 기존 상수도 시설을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신설도로로 이설해 접경지역 및 낙후지역인 장흥면·백석읍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도30호선(방성-산북 간) 도로확포장 공사’는 산북동 산79-1번지 ~ 덕계동 723번지 일원 도로 확포장(L=1.68km, B=10m)하는 사업으로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기층 포장까지 완료된 산북동(2구간)의 개통이 신속히 추진될 전망이다. ‘공공체육시설 조명시설 LED 교체 사업’은 신천체육공원, 고덕체육공원, 삼숭생활체육공원, 에코실외구장 등 공공체육시설의 LED 투광등 총 215개를 교체하여 이용객 만족도 향상과 에너지 절감 효과에 기여할 예정이다. ‘토리-봉우근린공원 무장애 산책로 조성 사업’은 보행약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숲길 산책로에 ‘무장애길’2.5km를 조성하여 모두에게 숲속 산책길의 관람이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 ‘장애인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 사업’은 양주시 관내 공중이용시설에 전동보장구 충전기 50대를 설치하여 장애인 및 노인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범죄취약지역 다목적 AI CCTV 설치 사업’과 ‘인명피해 위험하천 출입 자동 차단시설 설치 사업’ 및 ‘노후교량 개선 공사’는 각종 범죄와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지역 도의원들과 양주시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애써주신 지역 도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재원인 만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이영주, 김민호, 박재용 도의원들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건의하여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조정교부금 및 도비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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