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여유당에서 평내·호평동 시민단체인 평내호평발전위원회와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평호발위 운영진, 지역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내호평 변전소 설치 철회 △백봉지구 도립병원 건립 △6호선 마석역 종점으로 유치 △평내호평 하수처리시설 반대 등 총 4가지의 지역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주 시장은 “평내·호평동의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크다는 걸 잘 알고 있다.”라며 “오늘 다룬 모든 안건이 평내·호평동을 넘어 남양주시의 발전 방향을 좌우하는 만큼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열린시장실’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평호발위와의 첫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 소통 시간을 가졌으며, 2024년에도 △방문인사회 △진심소통 1박2일 △지역 커뮤니티 간담회 등 시민시장과의 만남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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