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는 지난 28일 시장집무실에서 장애인자립생활 권리증진을 위한 선언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선언 및 간담회에는 포천시 관계자, 포천시 장애인네트워크연대, 장애인 거주시설 시설장 등이 참석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9월 장애인 정책협의기구를 출범, 세부 논의를 거쳐 올해 2월 ▲장애인 이동권보장 ▲장애인 자립생활 전환 권리보장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보장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 ▲장애인 평생교육 권리보장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재난시 장애인에 대한대책 ▲정신질환자 권리보장 등 8개 분야에 대해 협약을 채결한 바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장애인 자립생할 권리보장 선언을 통해 장애인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에서 인간다운 삶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실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네트워크 연대는 “장애인에게 시혜와 동정이 아닌 권리에 기반한 지역사회 내에서의 통합과 참여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이번 선언은 장애인 인권 역사에 의미 있는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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