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는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추진 중인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사업이 지난 2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사업’은 근로장애인의 직업적 역량을 강화하여 최저임금 이상의 일자리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하여 지난 2020년 4월부터 추진 중이다.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사업’을 통해 근로장애인의 직업적 능력을 향상하고 전환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 대상자 중 5명이 전환 고용에 성공하고 2명이 작업장 내에서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받는 성과를 이루었다.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은 내일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송영진)이 운영하는 직업재활시설로,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판촉물인쇄, 카페사업 등 자체 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고용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이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시설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직업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영진 이사장과 은기훈 원장은 “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직원들의 열정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직업 재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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