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양주시, 시민과의 소통 건의사항 처리현황 보고회 개최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3/12/29 [15:20]

양주시, 시민과의 소통 건의사항 처리현황 보고회 개최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3/12/29 [15:20]

▲ 양주시, 시민과의 소통 건의사항 처리현황 보고회 개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 양주시는 지난 27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시장실에서 시장 주재로 시장, 실국소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민과의 소통 건의 사항’에 대한 처리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토크콘서트, 간담회, 현장 방문 등 각계각층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에서 제시된 의견 및 건의 사항에 대한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기간에 건의 사항은 총 214건으로 완료 90건, 중단기 처리예정 50건, 장기 처리 중 49건, 불가 25건이다.

이에 강 시장은 장기처리와 불가 건에 대해 향후 계획과 대안 마련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합 민원의 증가로 건의 사항 한 건을 처리하기 위해 부서 간의 협업과 담당 부서의 현장 방문, 건의자와의 면담 등을 하고 있으나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건의 내용을 최대한 반영하여 시정 운영 방향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건의 사항 청취는 시민 가까이서 작은 의견에도 귀를 기울일 수 있게 계속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의 안전 및 일상생활 불편과 직결되는 건의 사항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 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수용 불가의 경우는 해결 방안을 적극 마련함은 물론 그 사유를 건의자에게 상세히 설명하여 시민들의 요구에 응답하는 소통행정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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