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정부갑 경선 갈지, 전략지역으로 결정될지 관심 쏠려문석균, 장수봉, 최경자 3자 경선 높은 가운데...불출만 선언한 현 오영환 국회의원 의사 고려될 듯
[ 22대 총선 현장뉴스=의정부] 오는 4월 10일 열리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9일 경기 의정부갑에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가운데 전 시도의원들이 조만간 잇따라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여져 당내 경선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최 전 도의원은 경기북부일보 기자를 통해 "오는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 이라며 "같은 날 출마기자회견을 하거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9일 쯤에 기자회견을 가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 의정부갑 관계자들에 의하면 "장수봉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도 중앙당에 국회의원 예비후보 적격심사를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적격심사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장수봉 전 부의장이 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적격심사를 통과하게 될 경우 의정부갑은 문석균.장수봉.최경자 예비후보 등의 경선이 예상된다.
그러면서 의정부갑 현 오영환 국회의원이 이미 불출마 선언을 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들을 놓고 중앙당이 경선으로 가닥을 잡을지, 21대 선거를 치른 4년전 처럼 전략지역으로 선택을 해 단수공천으로 새로운 인물을 발표할 지도 앞으로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민주당 의정부갑은 불출마 선언을 한 오영환 국회의원이 4년동안 의정활동을 하며 당원 관리 및 조직을 꾸려 온 만큼 오 의원의 영향력이 미칠 것이라 관측된다.
오 의원이 재선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2대 총선을 앞둔 1년 전에 일찍 불출마 선언을 한 만큼 오 의원의 의사를 중앙당이 고려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선 여부와 아니면 오 의원이 추천하는 새로운 인물의 후보를 당에서 인정해 단순공천으로 결정할 것 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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