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9일 北 포격도발 등 유사시 경보발령태세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2024년 민방위 경보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의 온나라 영상회의를 통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시청 시민안전담당관을 비롯한 동행정복지센터 경보업무담당자 39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北 포격도발 등 최근 동향 공유 ▶민방위 경보발령 태세 유지 협조 사항 ▶민방위 경보 관련 법령 및 임무 ▶민방위 경보시설 점검 및 훈련에 대해 교육과 자유토론식으로 이루어졌다. 시는 지난 1월 3일자 인사이동으로 경보사이렌 업무담당자들이 다수 변경됐지만, 최근 北도발로 인한 위기상황에서도 이번 영상회의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업무연찬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온나라 영상회의 교육을 직접 수료한 윤광옥 시민안전담당관은“北 도발과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는 실무자 차원의 세심한 민방위 경보 지식은 필수”라며, “향후 경보시설 정·부책임자와 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대면식 업무연찬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국가위기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신규담당자에게 다년의 전문지식을 보유한 경보시설 유지보수업체에서 1대1 실습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업무담당자는 매주 1회 이상, 업체에서는 매달 1회 이상 경보시설 정상작동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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