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마성의 화제작으로 급부상했다. 매주 월, 화 저녁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DK E&M)에서는 남편과 절친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뒤 10년 전으로 회귀한 강지원(박민영 분)의 2회차 인생이 매회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4회에서는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9.0%를 돌파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로 자체 시청률을 기록한 데에 이어,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1주 차 TV-OTT 화제성 순위 조사 결과에서 TV-OTT 종합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박민영(강지원 역) 역시 출연자 종합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역대급 화제성을 입증했다(***시청률 기준 :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닐슨코리아 제공). 또한 OTT(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집계 사이트인 Flixpatrol에 따르면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에서는 3, 4회 공개 이후 10일(수) 기준 TV Show 카테고리 글로벌 전 지역 종합 데일리 순위 TOP 2에 오르며 글로벌 수치도 상승세를 보였다. 캄보디아,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몽골, 미얀마, 페루, 필리핀, 싱가포르 등 12개국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며, 그중에서도 필리핀에서는 론칭 이후 8일 연속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글로벌 대세 드라마로 발돋움하고 있다. 더불어 디지털 클립 조회수도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2억 뷰를 목전에 두고 있다. 1월 10일 기준 유튜브, 틱톡, SMR,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합산 조회수 1억 9,300만 회를 넘어서며 월화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방영 2주 만에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화제성을 올킬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강지원의 처절했던 1회차 인생부터 회귀 후 시작된 운명 개척까지 속도감 있게 휘몰아치는 스토리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답답할 틈 없는 흐름 속 복수와 로맨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코믹한 디테일까지 환상의 밸런스를 자랑하며 다채로운 재미를 전하고 있다. 회귀 캐릭터 강지원의 행보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대박 날 주식에 미리 투자하는가 하면, 밀키트, 영상 플랫폼 등 미래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아이템을 미리 알아차리는 등 누구나 한 번쯤 꿈꿔왔을 법한 상황을 대신 실현시켜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적이 되는 사람을 미리 알기에 더 이상 당해주지 않고 오히려 되갚아주는 모습까지 더해져 과몰입 호소자들을 속출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 담아내는 배우들의 활약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명확한 선악 구도 속에서도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입체적인 표현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강지원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완벽하게 살려낸 박민영과 각기 다른 로맨스를 탁월하게 살려내며 극을 이끄는 나인우(유지혁 역)와 이기광(백은호 역), 역대급 악역 연기로 극찬을 받고 있는 이이경(박민환 역)과 송하윤(정수민 역) 등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가 작품을 완성시키고 있다. 이렇듯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빠른 전개와 대리만족을 충족시키는 소재, 배우들의 열연으로 초반부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상황. 앞으로 더욱 본격적으로 펼쳐질 강지원의 운명 개척 속 또 어떤 즐거움으로 많은 이들을 푹 빠져들게 만들지 기대된다.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며, 5회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현장 중계로 인해 오는 15일(월)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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