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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8년 3월 27일 연합뉴스에서 보도한 경기북부일보 관련 기사 캡쳐 화면.
사건의 범인은 나흘 뒤 수현양의 장례식이 열리던 날 붙잡혔습니다.7년째 불법체류 중인 필리핀 국적의 J씨였습니다.J씨는 수현양을 위협해 성폭행 하려다 욕심을 채우지 못하자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외국인이 많은 이 마을의 주민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인터뷰 : 박명화 / 인근 주민"지금은 손주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볼 때 대문 밖도 못 내놓은 그런 입장이에요.또 글쎄요. 어떤 대책을 마련해주시면 저희들은 더 말할것도 없이 고맙겠죠. "잇단 강력 사건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수현양의 죽음은 언론에서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았습니다.뒤늦게 사건이 알려지자 네티즌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수현양의 죽음을 애도하는 네티즌 청원과 동참 서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한 블로거는 지난 2002년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압사 사고와 비교하며 주요 언론의 보도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 이형오 기자 / 경기북부일보"또 이런 일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동참의 의견을 밝혀 주셨고 촛불집회라든가 같이 인제 그런 불법체류자 문제에 고민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이..."
현재 실의에 빠진 유가족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있습니다.사고후외상 증세로 대학병원에서 치료중인 수현양 어머니는 불법체류자에 의한 억울한 희생이 더 이상 나오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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