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경기도청 유보통합추진단 전국 최초 ‘보육현장 방문조사 사전 설명회’ 개최유보통합 실무자 정책이해와 현장 의견 수렴의 자리 마련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이 구성한 유보통합추진단이 26일 ‘보육 현장 방문 조사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보육 현장 방문 전수 조사를 앞두고 담당자 간 유보통합 정책 이해도 제고와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유보통합추진단(단장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이경희) 주관, 도교육청 주최로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 관계자와 경기 북부권 10개 시‧군 및 관내 육아종합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최효숙 경기도의회 유보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다수의 도의원도 참석해 유보통합 추진 방향을 두고 적극적인 의견을 나눴다. 순서는 ▲교육부 및 경기도 유보통합 추진 상황 안내 ▲보육 현장 방문 조사 방향 설명 ▲방문 조사 내용 및 일정 공유 ▲보육업무 담당자 간 유보통합 진행사항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도교육청과 도청은 지난해 11월 7일 유보통합추진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유보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지역 내 모든 지방자치단체(경기도 및 31개 시·군) 대상 실무자 협의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추진단은 향후 보육 현장 방문 전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보통합 추진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강은하 유보통합준비담당서기관은 “오늘 설명회는 도내 31개 시‧군 보육업무 관계자들이 모여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의견을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라면서 “경기도가 전국 최대 유보통합 규모를 갖는 만큼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며 영유아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31일 남부청사 아레나 홀에서 경기 남부권 21개 시‧군 담당자 대상 보육현장 방문 조사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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