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특례시 보행자 우선 환경조성...안곡육교 철거 후 정비사업 실시

육교 철거 공간을 특색있는 주민 활용공간으로...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2/06 [13:57]

고양특례시 보행자 우선 환경조성...안곡육교 철거 후 정비사업 실시

육교 철거 공간을 특색있는 주민 활용공간으로...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2/06 [13:57]

▲ 안곡육교 철거 후 모습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는 안곡초등학교 주변 안곡육교의 지상 구조물 철거 후 주변 횡단보도 등에 대한 정비사업을 올해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6년 5월 건립된 안곡육교는 그간 시설물로 인한 주민들의 통행 불편,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며, 특히 2021년 12월 설치된 안곡육교 바로 앞 횡단보도로 인해 시민들의 이용률이 급감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철거가 요구되어 왔다.

이에 시는 2024년 1월 10일 안곡육교 철거공사에 착공하여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500톤급 크레인 등을 동원해 31일 안전하게 안곡육교 지상구조물의 인양을 완료했다.

이번 안곡육교 철거로 안곡초등학교 주변 협소했던 보도로 통행하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시는 이번 안곡육교 철거 구간을 특색있는 주민활용공간으로 조성·활용하기 위해 도시디자인 담당부서와도 디자인 협의 중으로 그 효과는 더 배가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2024년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주간 교통통제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있었음에도 주변 상가와 인근 주민들이 잘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최우선의 가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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