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해빙기 대비 수해예방사업 현장 점검

상습 침수지역 방문…법곳동, 송포동 간이배수펌프장 공사 현장 점검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3/15 [14:23]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해빙기 대비 수해예방사업 현장 점검

상습 침수지역 방문…법곳동, 송포동 간이배수펌프장 공사 현장 점검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3/15 [14:23]

▲ 송포동 간이배수펌프장 증설 공사 현장에 방문한 서병하 일산서구청장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지난 14일 해빙기 대비 수해예방사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상습 침수지역인 덕이동 647-1 등 구거 2개소와 수해 예방 사업을 진행 중인 송포동과 법곳동 간이배수펌프장에 대해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일산서구 덕이동 647-1 등 구거(하천보다 규모가 작은 개울) 2개소는 평소 토사 퇴적이 심해 집중호우 시 우수가 원활하게 빠지지 못하여 주변 농경지 등이 침수가 되는 피해가 발생했었다.

이에 서병하 일산서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기관(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어촌공사 파주·고양 지사)과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경청했다. 또한 우기철이 시작되기 전에 당장 시급한 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 구청장은 관내 수해예방사업장인 송포동 간이배수펌프장 증설 공사 현장과 법곳동 간이배수펌프장 개선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작업자 안전 등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공사 관리를 지시했다.

구는 공사가 완료되면, 상습 침수지역인 가좌·송포·법곳 지역의 수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병하 일산서구청장은 “이번 수해예방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농업 생산 환경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민선8기 시정목표인 생활안전을 구현하고 시민이 행복한 일산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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