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는 한국4-H고양특례시본부(회장 이준석)가 4-H활동 지원 체계 일원화와 4-H운동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3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고양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장, 한국4-H경기도본부 김종필회장, 농협중앙회 고양특례시 오영석 지부장 등 내빈과 4-H지도자 및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4-H서약 제창, 4-H본부기 전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준석 한국4-H고양특례시본부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고양시4-H는 이번 본부 출범을 계기로 큰 비상을 꿈꾼다”며 “우리 지역 4-H 회원들의 유대를 한층 공고히 함은 물론, 농심함양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함으로써 전국을 선도하는 고양특례시 4-H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H’회는 지(智, 두뇌:Head), 덕(德, 마음:Heart), 노(勞 손:Hands), 체(體 건강:Health) 4가지 이념을 바탕으로 조직된 청년농업인 및 청소년 교육단체로서 4H이념을 생활화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교육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47년 3월 농촌 생활 향상과 계몽, 청소년의 의식향상을 위해 4-H운동이 시작됐고, 고양시는 1962년 처음 4-H가 설립된 이후 2024년 현재 58대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본부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 4-H회원들이 지덕노체의 4-H이념을 바탕으로 활기차고 역동적인 지역사회를 건설하는 리더로 성장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