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신동, 위기이웃 발굴 역량강화 ‘주민공감 복지아카데미’ 개최발굴 활동 실습 교육…대화 방법, 주의사항 안내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원신동이 ‘원신동 이웃더하기 돌봄마을 추진단’(이웃더하기 추진단)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 제2차 주민공감 복지아카데미를 1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공감 아카데미는 지난 6월 7일에 1차 교육을 실시했으며, 주민 활동의 필요성과 역할 및 사각지대 발굴의 이론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2차 교육에서는 발굴 활동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시니어활동 연구소 ‘오늘도 봄날’ 대표이자 원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서우 강사가 발굴 활동에서 나눌 수 있는 대화, 인사말, 주의할 사항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발굴 단원들 간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활동에 참여한 단원은 “처음 발굴활동에 나갈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막상 도움을 드리러 왔다고 하니 ‘아파트에 길을 내달라, 문을 내달라’ 등 막막한 이야기를 해서 마음이 어려웠는데, 오늘 실습하고 이야기를 나눠 보니 앞으로 이웃들에게 어떻게 이야기하고 다가갈지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단원은 “막상 마음은 있었는데 이웃들과 어떻게 돕고 만나야 할지 몰랐는데 앞으로 발굴 활동을 하면서 빵을 나누며 이웃과 함께한다는 것을 더 잘 느낄 것 같다. 이렇게 어려울 때 도와주는 분들이 계셔서 고맙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 사업은 고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과 행정안전부 읍면동 스마트 안전서비스 개선 모델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디엔비 베이커리의 후원으로 발굴 활동을 하면서 이웃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으며, 2024년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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