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남양주시 오남읍, 소상공인연합회와 장애인 가구 청소 봉사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6/17 [17:31]

남양주시 오남읍, 소상공인연합회와 장애인 가구 청소 봉사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6/17 [17:31]

▲ 남양주시 오남읍, 소상공인연합회와 장애인 가구 청소 봉사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오남읍은 지난 15일 자원봉사센터와 협력 기관인 남양주시 소상공인연합회의 도움을 받아 오남읍 거주 장애인 부부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청소 서비스를 지원받은 대상은 뇌경색 후유증으로 거동이 어려운 남편과 지적 장애가 있는 아내로 구성된 가구이며, 장기간 집 안 청소 및 관리를 할 수 없어 곰팡이와 악취로 인한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었다.

이에 따라 오남읍은 해당 가구에 대한 청소 봉사를 실시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 환경으로 개선했다.

이윤재 남양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과 김유미 니드클린 대표는 “청소 서비스를 지원받은 가족분들이 개선된 환경에 매우 만족하셨다.”라며 “지원 대상 가구 분들이 감사하다는 말씀을 주실 때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석찬 오남읍장은 “우리 이웃의 집 청소를 도와준 남양주시 소상공인연합회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해 ‘살고 싶은 오남읍’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소상공인연합회는 니드클린 청소 전문업체와 함께 관내에 거주하는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 중 청소가 필요한 1~2인 가구를 의뢰받아 월 1회 청소 서비스를 지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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