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가평군이 반부패 취약분야를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신뢰와 공정의 청렴한 가평’ 구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17일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청렴인식과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2024년 반부패 취약분야 개선방안 보고회’를 열고 부패 취약분야 분석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가평군 제2청사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관·과·소장 등 모든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청렴문화 확산 의지를 다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4년도 반부패 취약분야 분석‧도출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도출된 내‧외부 청렴도 취약 항목별 원인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향후 발생 가능한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선제적 예방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군은 이날 논의된 부패 취약분야 분석 및 개선방안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부패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잠재적 요소인 민원인들이 느끼는 부패유발 가능성이 높고, 부당하다고 여길 수 있는 업무처리에 대해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들의 청렴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직급별 청렴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공직자에게 신뢰와 공정, 청렴은 모든 업무의 근간이 된다”며 “이번 반부패 취약분야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신뢰와 공정의 청렴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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