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시 복지정책과는 동두천시의 대표적인 독립애국지사 홍덕문 선생 홍보 영상 및 노래를 제작해 관내 각급 학교 학생들 및 일반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홍덕문 선생은 구한말의 애국지사로, 1864년 10월 걸산동에서 태어나 1919년 독립만세운동을 지휘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갖은 고문과 악형을 당했다. 형기를 마친 홍덕문 선생은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일본 헌병의 모진 고문과 형덕으로 1923년 5월 동두천시 걸산동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후 홍덕문 선생의 순국 이념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뜻으로 1975년 동두천노인회 주관으로 독립유공자추모회 결성 후 시민의 성금을 모아 동두천시 상봉암동에 홍덕문 선생 추모비를 건립하고, 1991년에는 동두천 애향동지회 주관으로 비각이 건립됐다. 한편 시청 복지정책과는 3.1절 기념행사뿐 아니라 이후 각 학교에도 홍보 영상을 배포했다. 더불어 각 동 사회단체 회의, 대형 전광판, 시 블로그·페이스북 등 일반 시민과 함께하는 곳에 홍보 영상을 배포해 홍덕문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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