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장마철 인명피해 예방 '총력'…대피조력자 지정 등 선제 대응‘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열고 부서별 추진사항 점검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장마철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7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김진기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11개 관계부서장과 20개 읍면동장이 참여해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중점 추진 대책을 공유하고 각 부서 간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6월 말부터 시작될 장마에 대비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상황에 따른 세부 대책을 논의했으며, 각 부서별로 협력해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재해취약계층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피조력자를 지정하고, 재난감시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와 자동음성경보장치 등을 활용해 위험 징후 감지 시 즉각적으로 조치하기로 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변 배수불량에 대비하여 빗물받이 사전 정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며,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은 읍면동장이 직접 사전 점검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주민을 대피시켜 단 한 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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