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유기 동물 인식개선 영상 제작으로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

영상 3편 제작…유기견 입양의 긍정적 영향, 입양 방법 등 내용 담아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6/19 [13:47]

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유기 동물 인식개선 영상 제작으로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

영상 3편 제작…유기견 입양의 긍정적 영향, 입양 방법 등 내용 담아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6/19 [13:47]

▲ 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유기 동물 인식개선 영상 제작으로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 반려문화단 MVP가 유기동물 인식개선을 위한 영상 3편을 제작하여 건강한 반려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해당 영상은 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하여 세계 모든 강아지들을 사랑하면서 보호하는 것은 물론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제작됐다. 반려문화단 MVP는 유기 동물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정보 제공을 위해‘(사)동물구조단체 생명공감’을 인터뷰하여 그 내용을 담았다.

첫 번째 영상인 ‘엄마 아빠 어디 가요.?’에서는 유기 동물의 입장에서 버려지는 모습을 담아 동물 유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시켰다.

두 번째 영상 ‘달라진 윌리, 비누, 아지’는 유기 동물이었던 윌리, 비누, 아지의 입양 후 달라진 모습과 인터뷰 내용을 담아 유기견 입양의 긍정적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세 번째 영상 ‘입양으로 세상을 바꿔보세요.’는 자세한 입양 방법을 알려 입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했다. 영상 3편은 유튜브 채널‘마!두로 온나’에서 시청할 수 있다.

MVP 김하연 청소년은 “이 영상을 통해 사람들에게 유기 동물에 대해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제작 소감을 밝혔고, 전주빈 청소년은 “전문가만 할 수 있을 것 같은 영상 제작을 반려문화단이 해서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반려문화단은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고양시 청소년어울림마당’행사에서 반려인, 비반려인 대상으로 반려문화 상식 퀴즈 등을 성황리에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반려문화 산업과 직업에 대해 기획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반려문화단 MVP는‘Madu Volunteer Pet’의 약자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동·식물을 사랑하기 위해 모인 동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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