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는 6월 18일 구리유통종합시장에 있는 구리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이동지원 차량 전달식을 개최하고 차량 8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장애인, 임산부 등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대체 수단을 추가로 도입하여 이를 위탁 운영기관인 구리도시공사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구리도시공사 유동혁 사장 등이 참석했다. 2024년 7월 1일부터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에서 특별교통수단을 통합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비 휠체어 이용자와 함께 이용했던 특별교통수단 22대는 중증 보행장애인, 휠체어 이용자로 전용 운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중증 보행장애인 등 이용자의 대기시간은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도 내 광역 이동을 보장하고, 시군마다 달랐던 요금체계와 예약 서비스 등이 일원화됨에 따라 이용자의 편리성이 증진될 예정이다. 한편, 비 휠체어 이용 대상자를 위해 이번에 대체 수단 차량 8대를 도입하여 전달함으로써 전반적인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7월부터 시행되는 특별교통수단의 광역화로 휠체어 이용 대상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이번 대체 수단 차량 도입으로 비 휠체어 이용 대상자의 이동권을 확보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안정적이고 편리한 교통환경이 보장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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