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지난 18일 분과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대표 관광지인 ‘정약용유적지’를 방문해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현황을 조사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별별시민아카데미 ‘무장애 관광도시 만들기’ 교육의 후속 사업으로, 무장애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남양주시 대표 관광지의 이동권과 정보 접근성을 파악하고자 실시됐다. 분과위원들은 △관광 약자 편의시설 △외관 전경과 출입구를 비롯한 편의시설 △점자 안내판 등을 확인했으며, 시설 뿐만 아니라 관광 약자 대상 요금할인 제도 및 대중교통 이용정보 등을 파악했다. 또한 이번 현황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픽토그램 미설치 시설에 안내판을 제작 및 설치하는 분과사업 추진으로 무장애 관광도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전명희 장애인분과장은 “지역의 관광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남양주의 모든 시민이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누리는 관광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장애인분과가 함께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및 임산부 등 관광약자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