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기동물 입양가구·반려동물 돌봄 취약가구에 돌봄 물품 지원합니다경기도-한국마사회·대한적십자사와 유기·반려동물 물품꾸러미 지원사업 업무협약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는 19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한국마사회,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유기·반려동물 물품꾸러미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돌봄취약가구의 반려동물 양육지원과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 한국마사회 탁성현 홍보실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김용상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마사회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내 직영·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들에게 입양물품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반려동물을 키우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취약가구에 반려동물 물품꾸러미를 지원하게 된다. 취약계층 대상 반려동물 물품꾸러미와 입양동물 물품꾸러미는 각 10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 돌봄 시 필요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입양물품꾸러미는 밥·물그릇과 배변패드, 이동용 보호상자로 구성돼 있으며 반려동물 물품꾸러미에는 동물용 샴푸·탈취제·연고·크림 등 6종의 물품이 들어있다. 한국마사회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올해 입양물품꾸러미 550세트, 반려동물 물품꾸러미 400세트 등 총 950세트를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시군 동물복지부서와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수요조사를 했고, 7월부터 시군 동물복지부서와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희망가구에 물품이 전달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유기동물 입양과 돌봄취약가구의 부담을 덜어주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을 돕기 위한 취지로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