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운정1동은 지난 19일 운정행복센터 회의실에서 운정1동 실버경찰대원 22명을 대상으로 원예감성(치유농업)교육을 실시했다. 원예감성교육은 실버경찰대원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도시농업전문가를 초빙해 계절 식물을 이용한 실내 장식품 만들기, 식물과 자연물 다루기 등 생활원예활동으로 진행됐다. 원예치료교육은 식물과의 교감으로 정서적·육체적 에너지를 얻고 생활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특히 노년층에 많이 나타나는 고독감과 우울증을 치유하는 방법으로 원예치료교육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운정1동 정용태 실버경찰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우리 대원들이 다양한 식물을 이용한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고 대원들과 상호 교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김나나 운정1동장은 “도심지에서 거주하는 우리 실버경찰대원들이 도시농업의 일환인 원예치유교육을 통해 도시의 삭막함을 벗어나 휴식을 갖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버경찰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실버경찰대는 매월 2회 정기적으로 버스정류장 및 인근 공원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청결활동을 실시하며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