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는 6월 19일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아동학대 모의고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능초등학교에서 열린 2024년 찾아가는 의정부시 청소년 기관 연합캠페인 ‘아름다운 청춘의 한 장, 함께 써볼까봄’에서 진행했다. 아동학대 모의고사 시험지는 아동학대의 정의부터 사례개입까지 아동학대 대응 정보가 담긴 10문항으로 구성됐다. 아동이 시험 문제를 푼 후에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해설해 주는 방식으로 참여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며 350여 명의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경찰 외에도 시청에서 아동학대 조사를 할 수 있다는 사실과 재발 방지를 위해 사례개입을 진행하는 기관이 아동보호전문기관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아동학대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 무척 유익했다”고 전했다. 이병택 복지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아동이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개선 및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