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는 ‘GTX 플러스 노선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 토론회’가 6월 2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GTX 플러스 노선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GTX 플러스 노선이 통과하는 도내 10개 자치단체장들이 모여 노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GTX 플러스 노선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국회‧국토교통부 및 관련 시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GTX 플러스 노선은 기존 GTX의 수혜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노선으로 G(포천~인천), H(파주~위례), C연장(안산~시흥) 노선을 의미한다. 특히, GTX-G노선은 ‘숭의~신천~광명시흥~광명(KTX)~사당~논현~건대입구~구리~별내~동의정부~송우’를 연결한다. 의정부 동부지역 광역철도망 공급을 통해 서울 도심 및 KTX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1부에서는 국회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20여 명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근 시장 등 자치단체장들이 상생협력 협약서에 서명하며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2부 토론회에서는 박경철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장의 ‘GTX를 통한 공간 플러스 구상’ 주제발표에 이어, 정진혁 대한교통학회장을 좌장으로 인천연구원 김종형 실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민재홍 본부장 등 여러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동근 시장은 “철도 소외지역인 의정부 동부지역에 GTX-G노선 동의정부역이 계획된 만큼, 경기도와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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