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는 6월 19일 시장실에서 ‘제10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시장,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안전교통국장, 관련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락 중앙버스전용차로(BRT) 운영 개선 및 경민대 앞 교각 하부공간 정비 등 교통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받고 있는 민락 중앙버스전용차로(BRT)에 대한 시간대별 교통량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경민대 앞 교각 하부를 전면적으로 정비해 교통 및 보행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반환공여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 교외선 운행 재개, 민락TG 유지관리도로 개방, 경의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등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방안들도 모색했다. 김동근 시장은 “교통정책은 시민들의 생활에 직결되고 직접 체감된다”며, “그만큼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되, 결정된 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6개월간 10회차의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진행하며 ▲민락․고산 학생통학버스 및 의정부 01번 공공버스 개통 ▲대형차량 임시주차장 조성 ▲불필요한 도로시설물 정비 등을 추진, 단기간에 다양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환경과 도시미관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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