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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토당청소년수련관은 경기북부경찰청, 고양경찰서와 연계를 통해 진행한‘2024년 사랑의 교실’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의 교실'은 고양경찰서에 접수된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탈, 재비행을 예방하고 이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타인 및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기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번에 진행된 사랑의 교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재비행 및 범죄 예방 교육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계 위기스크리닝 검사 및 상담, 자기 심리 이해와 기질 검사 ▲실내 스포츠 활동 ▲도예 체험 프로그램 ▲요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실내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은 타인과의 선의의 경쟁 및 협동하여 진행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또래와 바람직한 관계 형성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토당청소년수련관 황세연 관장은 “일탈 또는 비행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다는 회복 가능성을 믿고 지지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던 것 같다.”며, “이번 사랑의 교실처럼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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