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일산동부경찰서와 청소년 도박 예방·근절에 앞장서다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이 일산동부경찰서와 연계하여 최근에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불법 도박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모의투자: 내가 만드는 투자의 비결(2024년 경기도 청소년 우수 사업)’ 참가 청소년으로 경제 및 투자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다.

교육은 현직 경찰서 수사관이 맡았으며, 현장 경험을 살려 불법 도박의 여러 형태와 종류, 위험성에 대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공동선언문을 작성하여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했고, 선언문의 내용을 주변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 불법 도박 예방에 앞장서기로 했다.

교육에 참석했던 청소년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수사관님이 교육을 해주셔서 현장감이 느껴졌고, 도박의 위험성에 대해 알게 됐다. 불법 도박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주변 친구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실천 활동들을 9월 7일에 있을 ‘모의투자 보고회’에서 공유해 지역사회가 함께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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