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 행동: 그린플루언서’ 성료

고양시민 107명과 함께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소비 실천 다짐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6/21 [14:38]

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 행동: 그린플루언서’ 성료

고양시민 107명과 함께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소비 실천 다짐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6/21 [14:38]

▲ 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 행동: 그린플루언서’ 성료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8회기에 걸쳐 ‘기후 행동: 그린플루언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일상 속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환경 감수성을 증진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그린플루언서는 친환경(Green)과 영향력자(Influencer)를 합친 신조어로, 기업과 상품이 얼마나 친환경적인지에 관심을 가지고 상품과 브랜드의 친환경성을 주변에 소개하며 새로운 시장 문화를 주도하는 소비자를 의미하는 말이다.

이번 활동은 기존의 이론 위주의 환경교육에서 더 나아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친환경 소비 실천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들을 알아보고 지역사회 내 친환경 상점을 직접 방문하여 인터뷰하며 친환경 제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또한, 친환경 제품을 실제 사용해 보고 생생한 후기를 작성한 ‘친환경 리뷰 북’을 제작하여, 친환경 소비 실천에 낯선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 공유회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6월 15일 진행된 ‘기후 행동: 그린플루언서 활동 공유회’에서는 107명의 명예 그린플루언서들이 친환경 소비 실천을 다짐했고 그린플루언서 청소년들이 제작한 친환경 리뷰 북, 친환경 제품 등 다양한 전시를 통해 친환경 소비생활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활동에 참여한 백신중 1학년 강라현 청소년은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 처음 활동을 해봤는데, 친구들과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었고 앞으로도 일상에서 친환경 소비를 추구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이 뿌듯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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