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오는 26일 도서관 소극장에서 ‘파주시 작은도서관 운영 개선 방안 연구’ 결과보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발표회가 마련된 배경에는 교하도서관의 작은 도서관 사업 8년 차를 맞아 작은 도서관의 역할이 다양해지고 이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와 연계 서비스 개발 등 중장기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왔다. 이에 교하도서관은 지난해 10월 경기연구원에 작은도서관의 발전 방향이 담긴 정책연구의뢰를 제출했으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연구를 진행했다. 경기연구원은 해당 연구를 위해 506명의 작은도서관 이용자와 도서관 운영자 40여 명으로부터 설문조사 및 심층 면담 조사를 진행하고, 국내외 사례 연구 등 다양한 자료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 보고서에는 파주시 작은도서관 활성화 정책의 현황분석과 평가, 향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의미 있는 정책제언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회는 김태형(경기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연구 결과발표와 교하도서관, 중앙도서관의 작은도서관 협력 사서들이 본 연구에 대한 의견발표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보고회에 이어 '파주시 작은도서관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위한 공청회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한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파주시 작은도서관 활성화 정책을 평가하고, 객관적인 지형 분석을 통해 더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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