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하는 ‘2024년 행복나눔 감자사업’을 통해 수확과 나눔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과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센터 이용자 중 동료지원가 양성교육 수료자 8명이 참여해 손수 감자를 캐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7월 운정3동 복지취약계층 12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일부 판매 수익금에 대해서는 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저소득 지역주민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 5번째를 맞이하는 ‘행복나눔 감자심기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동료지원가가 함께 감자 심기부터 수확 및 이웃돕기 전 과정을 함께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 협력 사업이다. 협의체는 매년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지역에서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기울이고, 서로 돕는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동료지원가는 “함께 어울려 행사에 참여하니 힘든 줄 모르게 시간이 훌쩍 지났다. 이웃을 돕는 일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 있다”라고 전했다. 권영세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운정3동의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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