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 지역 대표 직거래 장터인 '창수야 놀자!'가 새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창수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 포천시공동체지원센터(구 보장초등학교)에서 올해 첫 '창수야 놀자!'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창수야 놀자!'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지역 농민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공·생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지난 2017년에 처음으로 개장한 뒤 올해로 8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장터에서는 20여 개의 판매, 홍보 부스가 마련돼 오이, 감자, 애플수박, 버섯, 옥수수, 파프리카, 대파, 다육이 등 농산물을 비롯해 콩물, 들기름, 장류 등 가공품과 지역 특산물을 판매했다. 또한, 창수면 주민자치회 소속 ‘애플밴드’의 신나는 연주와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마련됐다. 창수면 주민자치회 윤종현 회장은 “이번 '창수야 놀자!' 장터를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 농산물이 널리 알려지고 판로 확보가 어려운 소규모 농가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문종 창수면장은 “'창수야 놀자!' 직거래 장터는 8년간 이어온 지역 주민의 화합의 장이자 창수면의 자랑이다. 앞으로도 '창수야 놀자!'가 포천시와 창수면을 대표하는 직거래 장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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