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일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포천로타리클럽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위기에 처한 복지대상자의 주거지원을 위한 ‘4차 건강드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는 고령의 장애인 가구로, 전반적인 집수리가 필요한 상태였으나 무허가, 미등기 주택에 해당돼 공적지원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하지만, 포천로타리클럽의 지속적인 도움으로 4차까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될 수 있었다. 이날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포천로타리클럽 회원 15명과 대진대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절반이 무너진 담장을 허물고 펜스를 설치했으며, ▲싱크대 상·하부장 교체 ▲세면대 설치 ▲폐기물 수거 등 주거환경개선에 나섰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담장이 무너져 집을 덮칠까 걱정이 많았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우진 포천로타리클럽 회장은 “열악하고 노후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에게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마련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위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인 일동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포천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일동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자원과 복지대상자를 체계적으로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