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6월 22일 도시텃밭 자원봉사단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요양원 등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지난 5월 발대식을 통해 결성된 도시텃밭 자원봉사단은 경로식당, 사회복지관, 홀몸 어르신 가정에 수확물을 전달하기 위해 개인이 기부한 구리시 사노동의 유휴지에서 상추와 고추, 가지를 직접 재배했다. 아울러, 이날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 방문해 노지에서 키운 신선한 상추와 고추를 전달해 어르신께서 드실 수 있도록 했다. 도시텃밭 자원봉사단 황수미 단장은 “수시로 텃밭에 들러 작은 묘목에 물을 주고, 잡초를 제거하며 열심히 키운 농작물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전해드릴 수 있어 보람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경현 이사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도시텃밭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께 감사드리며, 농작물을 받으신 어르신께서도 맛있게 드시고 다가오는 장마철에도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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