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호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제2회 호평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주민 참여의 장을 빛냈다.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감사보고 △마을 의제 발표 및 투표 △축하공연 △투표 결과 발표 등으로 채워졌다. 특히, 주민자치회는 호평동 판곡고와 호평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목소리’ 시간을 마렸했으며,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해 주민총회를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만들었다. 권순욱 회장은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해 준 주민분들과 주민총회를 위해 지난 수개월간 애써주신 마을계획단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호평동을 위한 유익한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마을에 대한 애정으로 발굴한 의제가 잘 완성되길 바라며 주민들에게 만족과 행복을 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호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부터 자발적 주민 모임인 마을계획단을 통해 △무단투기 예방 캠페인 △캠페인을 통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동행 △호평 늘을 축제 시즌Ⅱ △호평마을 유튜브 등 4가지 마을 의제를 발굴했다. 총회에 앞서 주민자치회는 사전투표를 실시해 주민총회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사전·현장 투표 결과에 따라 ‘호평 늘을 축제 시즌Ⅱ’가 최종의제로 선정돼 올해 하반기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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