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영세 노점상 현장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홍보조와 발굴조 등 2개 활동조를 편성해 진행했다. 홍보조는 유동인구가 많은 평내호평역 인근에서 활동 홍보 및 후원자 발굴, 복지 사각지대 제보에 대해 홍보했으며, 발굴조는 남양주 이마트 인근 영세노점 및 폐지 줍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초상담을 실시, 직접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위기 이웃 발견 시 제보하는 방법과 협의체 역할 등이 담긴 전단지, 홍보 물품 등을 배부했다. 영세 노점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초상담에서 한 어르신은 “하루 벌어 하루 살기 바빠 동사무소를 찾아갈 여유가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복지상담을 해주고 궁금한 것도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안외상 민간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견해 힘든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태일 복지지원과장은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복지 수혜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복지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및 공적 지원, 통합사례관리, 민간자원의 연계 등 대상자의 욕구와 위기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