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지난 21일 인허가 담당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파주 출판단지 지지향에서 ‘2024 인허가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건축, 개발행위, 산지, 농지, 공장 등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허가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직무교육 부족에 따른 담당자들의 업무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실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 중심 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부서 간 담당자들의 교류 기회를 제공해 상호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업무 칸막이 현상을 막아 종합적인 시각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1부 법제 교육, 2부 소양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법제 교육은 국토계획법과 건축법의 주요 쟁점사항을 비롯한 다양한 최신 판례 교육을 통해 인허가 교육에 목말랐던 담당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소양 교육은 공사설계 시 경제성 검토방안인 ‘가치공학’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그동안 많은 격무에 시달려 왔던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에게 좋은 교육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꾸준한 업무 연찬을 통해 올바른 인허가 기준을 정립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날 인허가 담당자들이 교육에 참여함에 따라 발생할 업무 공백을 방지하고 파주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파주시 관내 당일 교육을 실시했으며, 팀장과 팀별 1~2명의 직원들이 교육에 참석하지 않고 사무실에 대기하여 업무를 추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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