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다산홀에서 사회복무요원 60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결혼과 출산을 앞둔 세대가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미래의 삶에 대한 주체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신소라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교육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대한민국 인구의 현 상황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다양하고 행복한 가정의 모습 등이다. 교육에 참석한 사회복무요원들은 “우리 세대가 인구문제의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결혼과 출산, 그리고 육아에 대한 가치관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강의 만족도 및 인구정책 설문조사에서는 시민들이 인구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문제의 주요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는 향후 인구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혼, 출산 및 육아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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