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특례시 대화동, 생명존중안심마을로 나아가는 첫 번째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협력…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2/06 [13:25]

고양특례시 대화동, 생명존중안심마을로 나아가는 첫 번째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협력…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2/06 [13:25]

▲ 고양특례시 대화동, 생명존중안심마을로 나아가는 첫 번째 업무협약 체결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대화동가 지난 5일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선정되어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고양시 44개 동 중 첫 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이란 고양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박선영)에서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춰 읍면동 단위로 조성하는 안심마을이다.

최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지역자살사망자 특성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대화동이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 단지의 밀집 특성으로 중년층의 자살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화동과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생명존중안심마을로 나아가기 위해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자살예방인식개선 캠페인, 정신건강 선별검사 등을 실시하고 대화동 주민의 자살 감소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영인 대화동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되어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협약으로 대화동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대화동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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