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11월 2일 파주장단콩 웰빙마루 잔디마당에서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평화경제특구 유치 염원 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파주시에서 주최하고 함께이길로에서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특구 지정을 염원하는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이후 특구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 사업을 지속해 나가고 있으며, 평화경제특구 최적지로서 파주의 가치를 강조하고 특구 지정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시민에게 한발 더 가깝게 다가가는 방안을 준비해왔다. 이번 걷기대회는 파주장단콩 웰빙마루에서 개회식을 진행한 후, 오두산 통일전망대 힐링산책로로 이동해 약 1.4km를 왕복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예술인들의 특별공연이 진행되어 대회에 생동감을 더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화경제특구 유치 염원 걷기대회에 참석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시민분들의 염원을 한데 모아 평화경제특구가 유치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로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에 평화경제특구가 조성되면 대규모 산업단지 및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게 되어, 파주 및 경기북부 지역경제 발전과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파주시는 ‘기본구상 구체화 연구용역’을 통해 최적의 기본구상(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올해는 상반기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부터 이번 걷기대회까지 평화경제특구 조성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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